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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깐 아내의 동의하에 하십니까
성행위 도중, ‘이제 그만’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남자들의 반응은 어떨까? 아마 대다수의 남자들은, 성행위 도중의 ‘STOP’ 사인을 ‘괜한 내숭이나 심술’ 이상으로는 받아들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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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희망 이야기] "이웃사랑은 부자랍니다"
'중앙일보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가게'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중앙일보가 2004년을 맞아 '이~천사 희망 이야기'를 연재합니다. 우리 주위에는 알게 모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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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獨島 사랑하는 2004년 됐으면"
"지금 독도는 공해상에 외롭게 버려져 있습니다. 우리가 조금씩 잊어가는 사이에 독도는 일본 섬 '다케시마'가 될 수 있어요. 2004년 새해에 독도 사랑의 불꽃이 타올랐으면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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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해 맞는 각국 표정] 中 젊은부부들 베이비 붐
2004년 원숭이해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. 중국에서 원숭이해는 전통적으로 용.말의 해와 함께 다(多)출산의 해로 꼽힌다. '원숭이 띠'가 영리하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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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대희 중수부장의 요즘] 골프 끊고 외로운 폭탄주
"나오면 나오는 대로 다 수사한다." 이렇게 당찬 서슬과는 달리 안대희(48)중수부장은 단구(短軀)에 동안(童顔)의 조용한 남자다. 지난 3월 중수부장이 되기 전 그는 주말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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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어릴때 배운 한학 … 동네선 훈장님으로 통해
변영훈(47)씨는 전국 4천9백여명에 달하는 별정우체국 소속 집배원 가운데 한 사람이다. 돈이나 권력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, 평범한 기능직 8급 공무원. 그러나 이곳 단월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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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살찌는 위기' 출산·폐경 잘 넘기려면
"첫 아이를 낳기 전엔 체중이 50㎏도 안 됐는데 지금은 65㎏이 넘는다."(경기도 부천의 34세 주부). "요즘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 같다. 허리 둘레가 배 나온 남편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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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] '살찌는 위기' 출산·폐경 잘 넘기려면
"첫 아이를 낳기 전엔 체중이 50㎏도 안 됐는데 지금은 65㎏이 넘는다."(경기도 부천의 34세 주부). "요즘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 같다. 허리 둘레가 배 나온 남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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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산 리모델링] 신혼 집마련 '급매물' 노려볼만
Q: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영양사(28·서울 상도동)입니다. 박사과정 중인 남편(29)과 결혼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. 저는 한달에 1백25만원, 남편은 연구비로 1백20만원 가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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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대 총선을 뛴다] 군위·의성
군위.의성 선거구는 현재 인구 10만이 안돼 청송 편입 등 조정이 예상되는 지역이다. 10명에 가까운 출마예상자들은 모두 의성 출신이다. 5선의 정창화 의원은 향후 거취를 둘러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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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구름위에서 마주친 '피카소'
2003 송년 콘서트를 하러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 나는 공항 서점에 들러 책 한권을 샀다. 요즘은 TV나 영화 따위의 잡다한 매체에 휘둘려 책 한권 읽기가 매우 힘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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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통령의 그림자' 서갑원의 육성증언
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.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.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,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.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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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前 비비안 사장 김종헌·이형숙씨 부부
#1. 30년간 일에 파묻혀 산 월급쟁이였다. 자녀의 입학식.졸업식에 얼굴 한번 내밀지 못했고, 가족 휴가는 그저 꿈이었다. 업무상 저녁에 술자리가 있었어도 다음날 오전 4시3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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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문불출하던 이회창 첫 외출… 모종의 결심 끝냈나
서정우 변호사가 구속된 뒤 서울 옥인동 자택에서 두문불출하던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11일 오후 처음 외출했다. 그는 부인 한인옥씨, 수행비서와 함께 에쿠스 승용차에 올라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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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풍경] 철원 조류보호協 이시우 회장
가을걷이를 끝낸 들녘은 칙칙하게 마련이다. 하지만 '오대쌀'로 유명한 강원도 철원평야는 늘 예외다. '한 추위'하는 곳이라 겨울도 빨리 찾아오건만 겨울 빛이 깔리기가 무섭게 오히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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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서령의 家] 전남 담양 송일근씨 '허허공방'
미국 뉴저지에 이민가 사는 독자 김혜경씨가 e-메일을 보냈다. 자기가 고국에 숨겨 두고 떠난 마음 속 비밀의 화원을 소개하겠다고, 거기 가면 인간문화재 같은 부부가 산다고. 농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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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 바루기 193 - 미망인
요즘 신세대 여성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면 자신이 먼저 적극적으로 구애를 한다고 합니다.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경제력을 갖추게 되면서 여성들이 그만큼 강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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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차 팔러 바그다드 간 수출戰士 "2천대 팔아야 떠나죠"
"이젠 한국인도 안심할 수 없으니 변장하라고 이라크 바이어들이 권하기도 합니다." 이라크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피살된 바로 다음날인 지난 1일 수출 계약을 위해 요르단의 암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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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성] '여자 굴레' 벗고 제2인생 출발!
'아줌마'들이 옷을 갈아입었다. 굵은 팔뚝과 푸짐한 어깨는 얇은 끈 하나로 커버했다. 딱 달라붙은 댄스복을 비집고 나오는 허리 살과 뱃살은 자신감의 표현이란다. 지난달 29일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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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Life] Oh, KIMCH I … 사랑을 버무렸어요
지난 22일 오후 충북 진천군에 있는 동원F&B 김치공장. 노랑 머리의 사내들이 부엌칼을 들고 쪽파를 썰고 있다. 잘린 모양이 삐뚤빼뚤 들쭉날쭉 영 솜씨가 아니다. 그래도 쪽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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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대 총선을 뛴다] 경북 상주
상주는 총선 열기가 아직 미미한 지역이다. 과거에 출마한 적이 있는 인사들은 상주를 떠나 있거나 연락이 두절되고, 한두사람이 지역에 공을 들이거나 출마를 검토하는 정도다. 이런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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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경영권 다툼 두 주인공 한자리에
▶현대 일가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양수리 정인영 한라그룹전 명예회장의 부인 김월계씨의 묘지에서 현정은(오른쪽)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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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이니셜
"김OO는 A를 좋아한다." "S선생은 ××다." 장난기 있는 사람이라면 어릴 적 학교 화장실 벽에 영문 이니셜(initial)을 곁들인 낙서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. 이니셜은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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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는 6분, 여자는 3시간 26분
남자와 여자는 틀리다. 누가 더 잘났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르다. 신체적인 조건도, 사고하는 방식도, 생활하는 양식도... 그리고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도 너무나 다르다. TV 연